울산 서생맛집 구세리1990 가족모임 추천

울산 서생맛집,

구세리1990 서생점 가족모임 추천

 

 

오랜만에 고향에 내려와 부모님과 동생네 가족들을 데리고 우산 장생포 고래박물관 견학을 하고 식사하러 서생 나사리에 있는 구세리1990 식당에 왔어요. 울산 장생포에서 넉넉히 40분 걸리는 거리에요. 서생 나사리는 간절곶이 있는 곳이라 식사하고 간절곶에 들러 산책하기 좋을 것 같아요. 

구세리1990 식당은 나사리 해안가에 있는 식당 중 하나에요. 요즘 해물칼국수가 유명한 나사리식당에 갈려고 했는데 대기번호가 40번인데다 가족들이 식사하기엔 장소가 협소해서 옆 건물 구세리1990 식당으로 옮겼어요. 식당에 들어서고 모두들 참 잘 왔다는 생각이 들만큼 뷰도 좋았고 친절한 매니저 그리고 음식도 맛있었어요.

 

구세리1990 식당 소개를 하자면 먼저 넓은 마당을 두고 구세리 식당과 쿠즈 베리 카페가 둘러싸고 있어서 여유로움을 즐길 수 있어요. 또한 마당 입구에서 펼쳐지는 바다가 가슴을 뻥 뚫리게 하네요.

 

1층 계단을 오르고 식당으로 들어서자 단체 손님 10명이 들어오는 것을 보고 매니저는 2층으로 안내를 해줬어요. 2층은 잘 개방을 하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이렇게 가족 단체로 오면 가끔씩 열어주나 봐요. 항상 웃는 얼굴로 맞이해 주는 매니저 덕분에 식당을 이용하는 내내 마음이 편했어요.

 

저희 아이들과 조카들을 널찍한 테이블에 앉혀 놓고 메뉴를 골랐어요.
피자 3판과 파스타 3 접시, 그리고 엄마를 위한 뇨끼를 주문했는데 맛있어서 아이들 먹일 생각보다는 어른들 입으로 들어가는 게 많았지 뭐예요.

 

 

 


메뉴 소개 들어갈게요. 먼저 피자는 루꼴라 피자, 조카가 좋아하는 고르곤졸라 피자, 참숯 구세리 피자가 먼저 나왔어요.

 

피자 도우가 쫄깃하면서 두껍지 않아 너무 맛있었어요. 고르곤졸라까지 먹고 보니 조카가 한 조각밖에 먹지를 못해 울상이더라고요. 알마나 미안하고 웃었는지 몰라요.

 

참숯 구세리 피자는 숯불에 구워진 돼지고기가 토핑 되어있고 토마토소스를 기본으로 한 피자예요. 루꼴라 피자와 같은 베이스였어요.

 

그다음은 파스타예요. 까르보나라, 해물파스타, 구세리 로제 파스타를 시켰어요. 까르보나라에 노른자 한 개가 올려져 있어 크림이 진하면서 부드러웠어요.

 

해물파스타엔 큰 새우와 조개, 주꾸미 등이 들어가 있었어요. 새우가 생각보다 컸는데 껍질 까기 귀찮다고 동생이 저한테 넘기네요.

 

구세리 로제 파스타는 살짝 매콤해서 저희 아이가 먹었어요. 느끼한 맛을 잡아줘서 너무 맛있었다는.

엄마를 위한 스테이크 감자 뇨끼는 앞에 파스타의 진한 소스 맛 때문인지 조금 싱거운 느낌이었지만 엄마는 부드럽고 맛있다고 하셨어요. 스테이크 또한 질기지 않아 드시기도 좋았습니다.

 

구세리 식당에서 가장 효자 노릇한 것은 바로 요 동치미 같은 피클이었어요. 피자에 크림소스 들어간 파스타를 먹는데 느끼하지 않고 입안을 깔끔하게 정리해주는 맛이에요. 집에서 직접 만들어 먹고 싶을 만큼 일반 피클처럼 자극적이지 않았어요.

 

그렇게 가족들과 식사를 마치고 마당으로 나와 테이블에 둘러앉아 쿠즈 베리 커피를 마셨답니다. 하지만 오래 있질 못했어요. 작은 조카들이 마당을 휘젓고 다녀서 급하게 일어나 집으로 향했습니다.

 

가족들과 함께한 나들이가 즐겁기도 했고 떼쟁이 조카들을 데리고 다니느라 애를 먹었지만 즐거운 추억 하나 만들었습니다. 울산 서생 맛집으로 구세리1990 서생점은 꼭 추천하고 싶네요. 다음 가족모임 때에도 다시 가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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