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부대 4강 진출 마지막 팀과 미션 선택

강철부대 11회 
4강 진출 마지막 팀과 미션 선택

 

 

강철부대 11회에서 4강 진출할 세 팀과 마지막 한 팀을 고르기 위해 새로운 승부를 걸었습니다. 이전 데스매치에서 탈락한 SDT, 해병대수색대와 안타깝게도 UDT와 데스매치를 겨룬 후 탈락한 SSU까지 합류하여 최종 4강 진출 마지막 팀을 고르는 최종 쟁탈전이 시작되었습니다.  

 

 

4강 진출 부대가 겨루는 장소는


 

 

4강 진출 팀들이 겨루는 장소는 우리나라에서 최대 갯벌인 태안반도 북부에 있는 만으로 세계 5대 갯벌 중 하나입니다. 서해안에 있는 가로림만은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자연 상태로 남아있는 갯벌이라고 합니다.

 

그 가로림만에서 '가로림만 개척작전' 극한 작전이 펼쳐졌습니다. 가로림만의 갯벌은 우리가 아는 일반적인 갯벌이 아니라 평지와 계곡이 잇다라 펼쳐진 갯골이 엄청난 곳입니다. 김동민은 귀네미 마을의 40kg 군장 산악 행보보다 더 힘든 상황이라고 얘기를 합니다. 

 

 

작전명 '가로림만 개척작전'


4강 진출 세 팀이 쟁탈할 작전명은 가로림만 개척 작전으로 300m의 갯벌을 지나 진수 포인트에서 바닷물을 만날 수 있습니다. 진수포인트에서 보트를 타고 2차 지점 섬 해변가에 가서 20kg 군장을 싣고 3차 지점으로 가서 보트를 묻고 다시 갯벌을 지나 깃발이 잇는 곳까지 먼저 오는 팀이 이기는 작전입니다. 

 

이번 작전에서 세 팀 중 한 팀만 탈락하는 것이 아니라 세 팀 중 한 팀만 살아남을 수 있고 떨어지면 기회가 없는 마지막 승부입니다. 그래서 세 팀의 각오는 정말 대단했고 멋있었습니다. 4강으로 진출할 최종 팀이 누구일지 누구도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4강 쟁탈전 승리할 팀은?


진수 포인트를 바라보는 곳에서 SDT, 해병대 수색대, SSU 가 나란히 출발을 하였습니다. SSU의 김민수는 오른쪽 물가 근처로 우회하자고 제안하면서 오른쪽으로 빠졌고 나머지 두 팀은 진수 포인트가 보이는 직진 코스를 선택하였습니다. 

 

오른쪽으로 빠진 SSU는 그만 황충원이 갯벌에 발이 깊이 빠지게 되면서 팀은 휘청거리며 뒤로 처지게 되고 나머지 두 팀은 앞으로 향했습니다. 그러다 황충원은 팀에 짐이 되면 안 되겠다는 생각에 힘을 내 발을 빼고 무릎으로 기어가며 겨우 보트에 합류하게 됩니다. 

 

SDT도 처음엔 각오가 대단했는데 아쉽게도 이정민이 갯벌에 빠져나오지 못하자 나머지 세 명은 진수 포인트로 향합니다. 그리고 해병대 수색대가 앞서 나가다가 갑자기 정훈이 갯벌에 깊이 빠져 나오지 못하고 팀과 멀어지고 말았습니다. 

 

SDT의 이정민은 갯벌에 자꾸 빠지면서 나오려고 하면 할수록 모든 힘을 소진하고 말았습니다. 해병대수색대 정훈 또한 예상치 못할 정도의 갯벌의 힘에 망연자실하고 답답해했습니다. 갯벌을 굴러보기도 하고 기어가기도 했지만 무리였습니다.

 

보는 내내 안타깝고 끌어주고 싶을 정도로 안타까웠습니다. 해병대수색대의 오종혁 팀장은 훈이를 챙기려 하고 안필립은 그런 팀장에게 앞으로 계속 가야 한다고 다독입니다. 하지만 오종혁은 정훈을 데리러 가게 되고 SDT의 강준이 이정민을 데리러 가기로 합니다. 이 결심이 앞으로 팀의 운명이 어떻게 변할지...

 

그렇게 SDT와 해병대수색대가 팀원은 두 명과 두 명, 세명과 한 명 이렇게 팀이 떨어지고 유일하게 4명 모두를 끌고 가는 SSU는 결국 선두로 치고 나가기 시작합니다. SSU의 정성훈 팀장은 이번에도 체력 저하로 혼자 떨어져 있는데 김민수는 이번에도 여지없이 정성훈을 끌고 옵니다. 

 

김민수는 팀 전원이 오지 못하면 이번 미션이 진행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했습니다. 겨우 보트의 줄을 잡았지만 움직일 힘도 없는 정성훈을 보고  정해철이 정성훈을 보트에 태우라고 하고 세 명이서 IBS 보트를 밀고 가기로 합니다. 40kg 군장 산악 행보와 이번 가로림만 개척 작전을 보고 SSU를 다시 보게 되었습니다.

 

ssu 선두로 2차구간 진입
뒤따르는 해병대수색대

진수 포인트에 해병대수색대가 먼저 도착했지만 아직 오종혁과 정훈이 도착하지 못하여 진행이 되지 않았고 SDT 또한 이정민과 거리가 너무 멀어 더 이상 진행을 못합니다. 하지만 SSU는 모든 팀이 함께 왔기에 2차 구간으로 IBS를 타고 선두로 나아갑니다. 

 

2차 구간에서 20kg 군장을 들고 3차 구간에서 IBS 보트를 은닉하는 작전을 시작합니다. 보트의 바람을 빼고 삽으로 모래를 파서 그곳에 묻어야 합니다. SSU가 바람을 빼고 모래를 파내고 있는 그때 정훈과 안필립이 20kg 군장 두 개 씩 들고 오자 황충원과 정성훈은 바짝 긴장하게 되는데요.

 

해병대 수색대에 쉬운 작전임에도 갯벌이라는 변수로 인해 SSU를 뒤따라 오게 되었습니다. 해병대수색대는 IBS를 빠른 시간 내 은닉을 하고 최종 구간으로 달려갑니다. 하지만 이미 SSU는 저만치 먼저 가고 있지요.  

 

해병대수색대는 SSU를 따라잡을 수 있다는 생각에 서둘로 갯벌을 가로질러 가기로 합니다. 해병대수색대가 따라오는 것이 보이자 갯골로 지반이 탄탄한 곳으로 우회하여 가려던 SSU는 급히 발을 돌려 갯벌을 가로지르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여기서 또 정성훈이 갯벌에서 뒤처지기 시작합니다. 

 

김민수는 정성훈 팀장을 또다시 부르고 정해철 또한 정성훈에게 빨라 올라고 닦달합니다. 정성훈이 해병대수색대에게 역전당하게 되면 4강 진출 승리는 멀어질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막판에 갯벌을 뛰어가는 김민수는 정해철에게 군장을 맡기고 되돌아갑니다. 정성훈을 데리고 오기 위해서죠. 현역 김민수를 보면서 우리 나라 군인들 너무 멋있다는 생각을 또 하게 되었습니다. 

 

해병대수색대에게 역전을 당할까 정성훈을 데리러 갔던 김민수는 선배에게 언성을 높이기도 하지만 정성훈의 군장을 대신 메고 유유히 나타나는 모습이 정말 히어로였습니다. 결국 이렇게 SSU의 팀워크로 4강 진출의 승리 팀이 되었답니다.  

 

SSU를 바짝 따라오던 해병대수색대는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그리고 SDT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팀원 모두 완주를 하였습니다. SSU의 팬이 되었지만 해병대수색대와 SDT의 멋진 모습에 박수를 쳐주고 싶었습니다. 

 

 

강철부대 11회 마무리


강철부대 4강 진출팀 UDT, 특전사, 707 은 어느 팀이 4강 팀에 합류하게 되었는지 모른 채 마지막 미션을 위해 모이게 되었습니다. SSU, SDT, 해병대수색대가 4강 진출을 놓고 쟁탈전을 벌이는 동안 UDT, 특전사, 707은 강력한 베네핏을 위해 소총 사격 전을 벌였습니다. 

 

사격 전에서 35초 47로 UDT의 정종훈의 완벽한 사격술로 강력한 베네핏을 얻게 되었어요. 4강의 모든 팀이 모이자 UDT 김범석 팀장은 상대 부대 패치가 들어있는 케이스를 선택해야 했답니다. 가운데 케이스에는 특전사의 패치가 들어있었고 UDT와 겨뤄보고 싶었던 특전사는 환영하는 분위기였습니다. 

 

미션을 고를 수 있는 강력한 베네핏을 가진 UDT는 두 가지 미션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키워드는 '대항군', '1000KG'입니다. 이 두 미션 중 UDT는 어떤 키워드를 선택할까요? 대부분의 MC들은 1000KG 이 유리할 거라 생각했는데 의외로 UDT는 대항군을 선택합니다. 이번 선택이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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