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드라마 강진묵이 진짜 범인?

괴물 드라마 
강진묵이 진짜 범인?

 

 

괴물 드라마가 인기 콘텐츠 1위에 올랐습니다. 드라마 속 진짜 범인이 누구인지 첫 회부터 인물 한 명 한명 지켜보았는데요. 드라마 초반부터 강진묵의 행동이 자꾸 눈에 띄었습니다. 강진묵이 어떤 인물인지 그리고 진짜 범인이 강진묵인지 살펴보겠습니다. 

 

 

괴물 드라마 강진묵 


 

강진묵은 문수시 만양에서 수퍼마켓을 운영하고 있고 말을 더듬고 정신지체 증상이 있는 어수룩한 인물입니다. 강진묵은 병원에 식물인간처럼 누워만 있는 이동식의 어머니를 동식이보다 더 극진히 보살폈고 사회봉사도 꾸준히 해 사람들이 그를 착하다고 생각합니다.

오지훈이 말하기를 강진묵은 이동식의 부모 도움으로 수퍼마켓을 운영하게 되었고 살면서 여러가지 도움을 받았다고 합니다. 강진묵에게는 21살인 딸 민정이가 있는데 서울E여대를 다니는 대학생으로 집에 잘 들어오지 않습니다. 민정의 어머니가 가출한 후 동식이가 사실상 민정의 부모 역할을 해왔습니다.  

 

인근 갈대밭 하천에서 백골의 사체가 발견되면서 걱정이 된 이동식은 서울 클럽들을 뒤져 술에 취한 민정이를 파출소로 데리고 옵니다. 잠깐 잠이 깬 민정은 동식이 몰래 파출소를 나갔다가 그날 밤 실종이 됩니다. 그리고 만양 수퍼마켓 마당에서 민정의 열 손가락 첫 마디가 나열되어 있는 것을 이동식과 한주원이 발견하게 됩니다. 

 

괴물 강진묵의 사건


방주선

라이브 카페 여직원. 이유연이 실종된 같은 날 새벽 갈대밭 하천에서 발견되었습니다. 열 손가락 첫마디가 잘리고 두발은 비닐봉지로 발을 꽁꽁 싸매여져 있었습니다. 

 

이유연

이동식의 쌍둥이 여동생으로 서울에 있는 대학을 다니는데 착하고 공부 잘하기로 소문 났습니다. 갑자기 열 손가락 첫마디만 남긴 채 사라져 버렸습니다. 시신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금희

방주선 사건 20년 후 불법체류자로 한주원의 함정수사 미끼로 활동하고 있었는데 어느 날 사체로 발견되었습니다. 이동식과 한주원이 갈대밭에서 치매노인을 찾고 있던 중 발견되었습니다. 수법이 방주선 사건과 비슷한 것이 발이 비닐봉지로 꽁꽁 싸매여져 땅속에 묻혀있었습니다. 

 

강민정

파출소를 나섰던 강민정은 그날 밤 실종이 됩니다. 그날 밤 강민정을 마지막으로 만난 사람은 바로 박정제. CCTV 에 찍힌 사람은 오지훈. 오지훈이 강민정을 만나러 가는 중 멀리서 강민정이 박정제를 보고 달려가는 모습을 봤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다음날 새벽 손가락이 발견. 

 

사슴농장의 시신들

진리건설의 명의로 된 사슴농장에서 수많은 시신들이 발견되었습니다. 원래는 정제 엄마의 소유였는데 정제 엄마의 부탁을 들어준 댓가로 진리건설 창진에게 넘겨주었고 창진은 농장을 내버려두었습니다. 그 전에 강진묵이 정제엄마에게 유연의 사건으로 협박하면서 사슴농장 열쇠를 받았습니다. 

 

괴물 드라마 진짜 범인은?


 

강진묵은 원래 아주 정상적인 청년이었으나 싸이코패스 성향으로 문주시 사람들을 모두 속이고 다녔습니다. 정신지체장애인양 사람들의 동정심을 얻으면서 뒤에서는 잔혹한 범죄를 저질렀지요. 이동석도 자신의 엄마를 알뜰히 살피고 어수룩하지만 친형처럼 동식을 잘 따랐기 때문에 강진묵이 범인이라는 사실을 의심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강민정의 죽음을 목격한 이동식은 강진묵이 범인인 것을 알게 되었고 괴물같은 강진묵을 잡기 위해 자신도 괴물이 되려고 합니다. 집 열쇠를 두고간 민정에게 줄려고 수퍼에 들렸던 동식은 죽은 강민정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상황에서 강진묵을 잡기 위해 민정의 손가락 열개를 잘라 밤에 몰래 수퍼 마당에 나열해 놓았던 것입니다. 사람들의 시선을 끌기 위함이었죠.

 

하지만 강진묵이 수면에 드러난 범인이었다면 수면 아래에 진짜 범인이 따로 있었습니다. 박정제 엄마는 문주시장이 되기 위해 그리고 자신의 아들 박정제를 살리기 위해 20년을 비밀을 간직한 채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유연의 실종사건으로 정제의 절친인 이동식과 만나는 것을 꺼려했습니다.

 

하지만 박정제는 유연이 사건 이후 충격으로 자신의 기억을 묻어버리고 외면하였습니다. 그날의 기억이 없다는 소리만 하였고 머릿 속에 사슴농장에서 본 사슴만을 그리며 자신이 사슴을 차로 치었다고 생각해 버립니다.

 

강진묵이 연쇄살인범으로 감옥에 갇혀있었는데 누군가 강진묵에게 다녀간 후 진묵은 스스로 목숨을 끊고는 벽에다 메시지를 남깁니다. 

 

"동식아, 유연이는 아니야."

"너에게 돌려줬어"

 

동식은 강진묵이 사슴농장에 다녀간 사실을 알고 유연이의 시체를 찾으려고 땅을 파내다가 엄청난 시체를 발견하게 됩니다. 강진묵은 20여년을 계속 범죄를 저지르고 다녔던 것입니다. 유연이의 행방을 찾기 위해 동식은 하나하나 사건을 파헤치기 시작합니다. 

 

20년 그때 유연이가 실종된 날의 진실이 밝혀졌습니다. 20년동안 찾아헤맨 동생이 동식이 자신의 집 지하실 벽에 묻혀 있었다는 것을 강진묵이 죽기 전 남긴 녹화된 비디오를 보고 알게 되었습니다. 강진묵이 유연이 시신을 벽 속에 묻어버린 것이지요. 하지만 강진묵은 유연이를 죽이지는 않았습니다. 유연이를 죽인 범인은 따로 있었다는 것입니다. 

 

유연이와 정제는 한 때 동식이 몰래 사귀었고 사슴농장에서 동식은 정제와 함께 술을 마신 후 곯아떨어졌습니다. 정제는 그때 유연이를 불러냅니다.

"집에 들어가기 싫다. 나올 수 있어?"

 

유연이는 술이 잔뜩 취한 정제를 보고 다시 집으로 돌아오는 논길에서 한 여성의 비명소리에 놀라 도망가지만 곧 잡혀버립니다. 

 

유연은 강진묵이 방주선을 죽이는 장면을 목격하면서 진묵이에게 잡혔지만 진묵이 방주선을 갈대밭으로 끌고 간 사이 도망칩니다. 그러다 저 멀리 자동차 불빛이 보여 달려가 길 가운데서 손을 흔들었는데 이를 보지 못한 자동차 운전자는 유연을 그대로 박아버립니다. 이 사건을 목격한 창진. 그는 운전자를 돕습니다. 

 

그리고 잠시 후 술이 덜깬 박정제는 차를 몰고 오다 길가에 쓰러져 있던 유연이를 밟고 지나친 것입니다. 정제는 놀라 엄마를 불렀고 문주시 재개발을 노리던 진리건설의 사장 창진에게 뒷처리를 부탁합니다. 하지만 진리건설의 창진도 사실 유연이를 처리하지 못했고 갈대밭에 숨어있던 진묵이 창진이 잠깐 자리를 비운 사이에 유연이 시신을 처리하였습니다. 

 

실제 유연를 죽게 한 사람은 바로 한주원의 아버지 한기환입니다. 정제 엄마, 진리건설 창진과 함께 문주시 재개발 사업 건으로 만난 자리에서 술에 취해 운전하다 사고가 난 것이었죠. 이를 창진이 뒤를 처리해 준 것인데 그것도 모르고 정제엄마는 자신의 아들이 사고를 냈다고 생각하여 창진에게 도움을 요청 한 것입니다. 그리고 20년동안 창진이 자신을 도왔다고 생각합니다. 

 

실제 범인인 한기환은 성공하기 위해 사건을 은폐하고 미제처리해 놓고 조용히 살고 있었는데 이 사건으로 억울했던 사람들이 너무나 많았습니다. 한주원은 자신의 아버지가 이유연 사건과 관련있음을 알게 되었고 차장이 된 아버지를 바닥으로 끌어내리면서 사건이 종료가 됩니다. 


괴물 드라마 진짜 범인은 사실은 강진묵입니다. 하지만 싸이코패스의 괴물같은 범인이 강진묵이었다면 권력과 돈에 욕심을 가진 괴물은 한기환 차장, 정제엄마, 창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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