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로봇 390T 로봇청소기의 사용법 및 찐후기

아이로봇 390T,
로봇청소기 사용법 및 찐후기

 

로봇청소기가 드디어 저희 집에 하나 들어왔습니다. 아이로봇 390T를 갑자기 구매해 온 아이 아빠 덕분에 집안 청소가 한결 쉬워졌습니다. 아이로봇 390T 한번 사용해보고 이래서 사람들이 로봇청소기를 구입하는구나라고 느꼈습니다. 그럼 로봇청소기 아이로봇 390T 사용후기를 남겨보겠습니다. 

로봇청소기 아이로봇 390T를 언박싱할 때는 제가 없어서 사진은 생략하겠습니다. 하지만 제품 구성 하나하나씩 설명해 나가겠습니다. 우선 로봇청소기 아이로봇 390T를 구매한 이유는 사용평이 좋았고 사용법이 너무나 쉬웠기 때문입니다. 

아이로봇 390T 사용법


로봇청소기 아이로봇 390T 제품 구성은 본체와 터보 충전 거치대, 청소패드 거치대 2개, 큐브, 마른걸레 2개, 물걸레용 2개가 있습니다. 본체를 보면 앞에 범퍼 부분이 있는데 이곳 아래에 청소패드 거치대를 꽂아 작동을 시키게 됩니다. 

청소패드 거치대 2개 중 하나는 물을 넣어서 사용하는 물청소용과 마룻바닥에 쌓인 미세먼지 청소하는 마른걸레 청소용이 있습니다. 양쪽 구멍은 본체 범퍼에 끼울 수 있는 구멍입니다. 

로봇청소기 아이로봇 390T가 충전이 되었을 때 전원에 파란불이 들어옵니다. 그런 후 청소패드를 끼워 작동을 시키는데 왼쪽 빗자루 모양은 마른걸레용이고 오른쪽 물방울 모양은 물걸레용입니다. 

마른걸레
마른걸레를 패드에 끼움

아이로봇으로 바닥의 미세먼지를 제거하려면 마른걸레를 청소 패드 거치대에 끼웁니다. 보통 밀대에 부직포를 끼우듯이 홈에 맞춰 끼워주시면 됩니다. 그런 후 본체의 범퍼에 끼운 후 전원을 켜서 빗자루 모양의 버튼을 눌러주면 파란색 빛으로 바뀌면서 로봇이 작동이 됩니다. 

아이로봇으로 바닥을 물걸레로 닦고 싶을 때는 물걸레용 청소패드 거치대를 사용합니다. 거치대에 파란 마개가 있는데요. 'Fill Cap'이라는 파란 마개를 열어 물을 채워줍니다. 여기서 수돗물을 세게 틀어서 받는다면 물난리가 날 테니 수돗물을 조금 틀어서 천천히 채워주세요. 

그리고 물을 채운 후 물걸레용 파란 걸레를 벨크로에 붙여줍니다. 물걸레질을 할 때 마른걸레를 사용하지 않도록 합니다. 파란 걸레의 극세사가 물청소를 할 때 바닥을 깨끗이 닦아주지만 오래된 흔적의 때는 바로 제거되지 않았습니다.

 

아이가 요구르트를 먹다 흘려놓은 몇 방울이 굳어 있었는데 잘 보이지 않아 제가 청소를 못했더라구요. 그래서 아이로봇이 청소해줄 거라 생각했지만 완전히 닦아주지 못해서 제가 물티슈로 박박 문질러서 지웠습니다. 그리고 오른쪽에 물방울 모양의 버튼을 누르면 물걸레가 시작됩니다. 

아이로봇 390T를 사용하다가 빨간불이 들어올 경우가 있습니다. 먼저 본체가 충분히 충전이 되지 않았을 경우가 있고 큐브의 건전지를 교체해줄 때가 되었을 경우입니다. 저는 충전 거치대에 제대로 올려놓지 않아 충전이 되지 않아 빨간불이 들어왔었습니다. 

아이로봇 390T가 집안을 돌아다니며 청소하는 데에는 이 큐브가 GPS 역할을 합니다. 제품에 하나씩 들어가 있는 이 큐브를 바닥보다 높은 곳에 올려두면 큐브 중심으로 주변을 돌아다니며 청소를 합니다. 하지만 집의 범위가 넓을 경우 큐브 두 개를 이용해서 청소하셔도 됩니다. 

큐브 측면에 전원 버튼이 있어서 사용할 경우 전원을 켜 둡니다. 그리고 큐브의 아래를 보면 건전지가 들어가는 곳이 있는데 건전지는 C Cell의 1.5v  두 개가 들어갑니다. 

아이로봇 390T 사용후기


로봇청소기 아이로봇 390T를 일주일 이상 사용해 보았는데요. 아이로봇 청소기가 조용하면서 자기 일을 잘 해내는 것 같아 좋습니다. 바닥의 미세먼지들이 사라지고 깔끔한 마루를 맨발로 다닐 때 보송보송한 느낌입니다. 가끔씩 돌다가 닫혀있는 문을 '쿵~' 하니 살짝 박으면 아이가 왔구나 합니다. 

아이로봇의 물걸레질도 바닥이 반들반들하니 청소를 잘 해내지요. 하지만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며칠 마른 자국은 걸레의 물기가 적어서인지 잘 닦이지 않아 물티슈로 문질러서 지웠습니다. 이렇게 청소를 잘하고 난 뒤 가장 중요한 것은 더러워진 걸레를 깨끗이 빨아야 되는 문제가 생깁니다. 

하지만 조금 불편하지만 마른 걸레용 헝겊이든 물걸레용 헝겊이든 비누를 묻혀 손으로 살살 빨아내면 깨끗하게 빨립니다. 손목이 조금 시린 저도 걸레를 비누로 빨기에 그다지 힘들지 않았습니다. 위 사진 중 걸레 사진은 전부 제가 사용한 후 빨아서 말린 것입니다. 깨끗하게 빨리는 편입니다.

처음에 청소기를 돌리지 않고 바로 돌렸더니 집안의 구석구석 쌓인 미세먼지와 굴러다니는 먼지들이 엄청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사실 집 청소기가 고장이 나서 깨끗하게 청소가 안되어 있었지만 밀대로 직접 청소했는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먼지가 많네요. 

우선 아이로봇은 먼지를 빨아들이는 청소기는 아니라는 점을 알고 사셔야 합니다. 아이들이 뛰어놀다 보니 집안의 미세먼지들이 감당이 되지 않아 허리 아픈 저를 위해 남편이 사준 것입니다. 그래서 집안 청소를 짬짬이 미세먼지 제거용으로는 주저 없이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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