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원인과 대처방법
- 생활상식 .. Living
- 2020. 1. 25. 23:24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건강을 위협하는 대기오염의 원인과 대처방법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로 매일매일 자유롭지 않습니다. 이제는 봄철의 황사만 신경쓰던 몇 년전과는 다르게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가 사계절 내내 우리의 건강을 해치는 주 원인중의 하나가 되었습니다. 매일 아침 미세먼지 농도를 확인하고 외출하는 것이 일상화가 되었죠. 우리의 삶에 위협을 주는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의 원인과 대처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란
먼지란 입자의 크기에 따라 50μm 이하인 총먼지와 입자의 크기가 매우 작은 미세먼지로 구분한다. 미세먼지는 Particulate Matter이고, PM 으로 표시합니다.
▶ 미세 먼지
지름이 10μm보다 작은 미세먼지인 PM10
사람의 머리카락이 50μm ~ 70μm보다 1/5 ~ 1/7 정도로 작다.
▶ 초미세먼지
지름이 2.5μm 보다 작은 미세먼지 PM2.5
머리카락의 약 1/20 ~ 1/30 에 불과할 정도로 매우 작다.
이처럼 미세먼지는 눈에 보이지 않을 만큼 매우 작기 때문에 호흡기를 거쳐 폐나 뇌에 침투하고 혈관을 따라 체내로 이동하면서 건강을 해칠 수 있습니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의 원인
미세먼지의 발생원인은 국내적인 원인과 국외적인 원인으로 나뉘어 볼 수 있습니다. 미세먼지의 주 원인을 중국으로부터 발생한 고농도 미세먼지가 강한 서풍이나 북풍의 영향으로 서해안을 통과하여 국내로 유입된 것으로 알고 있어요. 하지만 국내에서 발생하는 원인도 무시못할만큼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국내원인으로는 ① 인위적인 배출에서 미세먼지로 직접 배출되거나, 대기 중 화학반응에 의해 ② 2차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또 ③ 자연적으로도 발생되고 있습니다.
▶ 인위적 배출에서 직접배출
보일러나 발전시설 등에서 석탄·석유 등 화석연료를 태울 때 생기는 매연, 자동차 배기가스, 건설현장 등에서 발생하는 날림먼지, 공장 내 분말형태의 원자재·부자재 취급공정에서 나는 가루성분, 생활먼지, 생물성 연소 과정 등의 원인이 있습니다.
▶ 2차 생성
1차 생성에서 발생하는 황산화물, 질소산화물, 암모니아, 휘발성 유기화합물 등이 대기 중에서 수증기, 암모니아 등 다른 물질과 화학반응하여 생성됩니다.
▶ 자연발생
황사, 해염(소금입자), 생물성 입자(꽃가루 등) 등이 있습니다.
국외원인으로는 중국의 석탄 의존도가 70% 가량 되는데 석탄연료 사용이 증가하는 겨울철에는 스모그가 자주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겨울에 부는 서풍과 북서풍 영향으로 우리나라에 유입이 되는 원인이 됩니다. 중국발 스모그가 국내에서 배출되는 오염물질과 혼합되거나 축적되어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는 것이죠.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의 오염성분
미세먼지는 주로 탄성성분, 이온성분, 광물성분 등으로 구성되어 있고, 초미세먼지의 경우 황산화물(SOx), 질소산화물(NOx), 암모니아(NH3), 휘발성 유기화학물(VOCs) 등 대기중의 특정 조건에서 반응하여 2차 생성됩니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의 예보등급
예보구간 | 등급 | ||||
좋음 | 보통 | 나쁨 | 매우 나쁨 | ||
예측농도 (μm/m3, 1일) |
PM10 | 0 ~30 | 31~80 | 81~150 | 151 이상 |
PM2.5 | 0 ~ 15 | 16~35 | 36~75 | 76 이상 | |
예측농도 (ppm, 1시간) |
O3 | 0 ~ 0.030 |
0.031~ 0.090 |
0.091~ 0.150 |
0.151 이상 |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행동요령
민감한 사람은 나쁨일 때 장시간·무리한 실외활동을 제한하며, 특히 천식환자는 흡입기를 더 자주 사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 외 일반사람은 장시간·실외활동을 제한하고, 기침·눈통증 등으로 불편할 때 실외활동을 피해야 합니다. 하지만 매우나쁨일 때는 가급적 실내활동을 하고, 실외활동 시 민감한 사람은 의사와 상의해야 합니다. 일반사람은 몸 상태에 따라 실외활동을 제한해야 합니다.
※ 민감군 : 어린이, 노인, 천식같은 폐질환 또는 심장질환자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생활 대처방법 7가지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때 우리 생활 상의 대처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캠프, 운동, 모임 등 외출은 가급적 자제하기
2. 외출 시 보건용 마스크 착용하기
3. 대기오염이 심한 곳은 피하고 활동량 줄이기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도로변, 공사장 등에서 지체시간 줄이고, 호흡량 증가로 미세먼지 흡입이 우려되는 격렬한 활동을 줄여야 합니다. 2016년 연구결과에 따르면 보행 시 2 ~6km/h, 자전거 운행 시 12 ~20km/h 속도를 유지하도록 합니다.
4. 외출 후 샤워하고, 필수적으로 손·발·눈·코를 흐르는 물에 씻고 양치질하기
5. 물과 비타민C가 풍부한 과일·야채 섭취하기
특히 노폐물 배출효과가 있는 물이나 항산화 효과가 있는 과일·야채 등 충분히 섭취합니다.
6. 환기나 물청소 등 실내공기질 관리하기
실내·외 공기오염도를 고려하여 적절한 환기를 해주고 실내 물걸레질 등 물청소를 해주고, 공기청정기 필터를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교체하도록 합니다.
7. 대기오염 유발행위를 자제한다.
자동차 대신 대중교통이나 자전거를 이용하도록 하고, 폐기물을 태우는 행위 등은 자제하도록 합니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단계별 대처방법
▶ 1단계 : 고농도 발생
1. 가급적 외출 자제하기
2. 외출 시 보건용 마스크 착용하기
3. 외출 시 대기오염이 심한 도로변, 공사장은 피하고 활동량 줄이기
4. 대기오염 유발행위 자제하기
▶ 2단계 : 비상저감조치 발령
1. 에어코리아에서 미세먼지 농도 수시 확인
2. TV방송에서 기상예보 미세먼지 확인
3. 차량 2부제 대비 교통수단 점검하기
4. 보건요 마스크(KF80, KF94, KF99) 준비하기
▶ 3단계 : 비상저감조치 시행
1. 홀수날에는 홀수차량, 짝수날에는 짝수차량 운행
2. 서울시 공공기관 주차장 폐쇄, 체육·문화·의료시설 주차장은 차량 2부제
▶ 4단계 : 주의보 발령
1.영유아·학생은 실외수업활동 단축 또는 금지
2. 이용시설 내 기계, 기구류 세척 등 식당 위생관리 강화
▶ 5단계 : 경보발령
1. 영유아·학생은 등·하교 시간 조정하거나 휴교하기
2. 영유아·학생·노인의 질환자 파악하고 진료, 조기 귀가 등의 특별관리 필요
▶ 6단계 : 주의보 ·경보해제
1. 외출 후 깨끗이 씻기
2. 물과 비타민 C가 풍부한 과일·야채 섭취하기
3. 실내 공기질 관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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