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예방약, 콜린알포세레이트 알아보자.

 

 

치매예방약, 콜린알포세레이트 알아보자.

"콜린알포세레이트 정의와 효능, 그리고 부작용"

 

 

콜린알포세레이트는 무엇인가?

 

콜린알포세레이트는 치매예방약이 아니라 뇌기능 개선제이다. 사전적 의미로 뇌신경 손상으로 저하된 신경전달 기능을 정상화하고, 손상된 뇌세포에 직접 작용하여 신경세포 기능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된다. 장기 복용 시에도 큰 부작용은 없다 라고 정의를 해 놓았다. 콜린알포세레이트는 치매 등 특정한 병증 치료 목적보다는 기억력 감퇴와 어눌함을 고치기 위해 영양제처럼 오래 복용하는 의약품이다.  최근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치매 예방제' 라는 오해가 확산되고 있다.

 

 

 

콜린 알포세레이트 기능

콜린알포세레이트는 뇌손상이 된 뇌세포에 직접 작용한다. 콜린알포세레이트는 혈관뇌장벽을 통과하여 뇌 속으로 유입이 되어 콜린과 인산글리세릴탈수소효소란 물질로 분리된다. 

 

 

콜린 

기억과 학습에 중추적 역할을 하는 뇌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의 앞 단계의 물질. 뇌기능 장애환자에게 부족한 아세틸콜린을 보충한다. 

 

아세틸콜린

뇌신경 손상으로 저하된 신경전달 기능을 정상화시킨다. 알츠하이머병 환자나 치매환자는 콜린뿐 아니라, 아세틸콜린 자체가 정상인보다 떨어지기 때문에 아세틸콜린 보충은 환자의 증상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 

 

인산글리세릴탈수소효소

인산글리세릴탈수소효소는 세포막의 구성 성분인 인지질로 대사되어 손상된 신경세포 기능을 정상화시킨다.

 

 

 

 

 

콜린알포세레이트 효능

 

치매환자에게서 볼 수 있는 증상인 기억력 저하와 의욕 및 자발성 저하로 인한 방향감각 장애, 집중력 감소와 같은 뇌혈관 결손에 의한 2차 증상 및 변성, 그리고 퇴행성 뇌기질성 정신증후군의 증상에 사용된다. 정서불안, 자극과민성, 무관심한 감정 및 행동변화, 노인성 가성우울증에 사용된다.

 

 

 

 

콜린알포세레이트 부작용

 

콜린알포세레이트는 85%가 이산화탄소로 배출되기 때문에 장기 복용을 하는 경우에도 심각한 부작용이 없다. 하지만 투여했을 때 나타나는 발생 가능한 증상은 아래와 같다. 

 

• 2차적인 도파민 작용에 기인한다고 추정되는 구역이 나타날 수 있다. 심한 경우 감량 투여한다.  
• 위염, 위 질환, 졸음, 불면, 적개심, 신경질, 경련, 운동과다, 두드러기가 보고되었다. 
 

 

 

콜린알포세레이트 처방 현황

 

콜린알포세레이트는 미국에서 건강기능식품으로 분류되고, 일본에서는 퇴출 수순을 밟고 있다. 치매 치료제로 허가받은 적이 없다. 해외에서는 뇌대사 기능제로 나이가 들어 기억력 감퇴, 무기력, 어눌함을 느끼는 환자들에게 쓰도록 허가돼 있다.

 

한국에서는 콜린알포세레이트가 전문의약품으로 분류돼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 4명 중 1명에게 처방되며 매년 상당한 규모 보험 급여비가 나가고 있다. 2011년 ~ 2018년 급여 청구 건수는 2029만건, 청구금액은 1조 1776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국내에서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 가운데 콜린알포세레이트 처방 환자 비율은 2014년 16% 에서 2015년 17.6%, 2016년 20.3%, 2017년 23.3%, 2018년 26.3% 등으로 계속 상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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